두산인프라코어는 29일, 산학협력 MOU를 맺은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과 동양미래대학에 교육 기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엔진 1대와 1천 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MOU를 맺은 또 다른 대학인 군장대, 영진전문대에도 곧 동일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우수 기술인력 양성 및 채용을 위해 지난해 이들 4개 대학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해 맞춤형 기술 교육과정인 ‘두산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엔진은 조립, 분해 등 실습 교육에 활용 가능한 6~8리터급 전자식 엔진으로, 산학협력 대학에 장학금 외에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한 것이다. 신오식 두산인프라코어 관리지원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지역 우수 전문대와 협약을 맺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와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하반기 공채 때 이들 대학에서 ‘두산 맞춤형’ 기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 가운데 우수한 학생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