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고자 회사가 발벗고 나섰다.

회사는 7월 29일 두산타워 25층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담당 이우영 전무와 산업은행 김원일 기업금융2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은행과 180억 원의 동반성장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협력사들은 담보제공 없이 기준금리보다 2% 낮은 운영자금을 대출받아 자금부담을 덜게 된다.

이우영 전무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협약체결로 운영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이 향상되길 바란다”면서 “이에 따른 경쟁력 확보로 장기적으로 회사와의 선순환적 파트너십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5월부터 협력사에 대한 결제대금을 월2회 지급하며 협력사와의 거래대금 중 20%는 현금으로 결제해주고 있다. 또한 경쟁력강화지원단을 구성해 기술지원과 함께 각종 교육 및 훈련을 적극 지원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