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본사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3조 9,634억 원, 영업이익 3,474억 원, 경상이익 232억 원을 달성하는 등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전년대비 25% 성장)과 CIS, 중남미,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전년대비 31% 성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제품별로는 엔진부문이 전년대비 20%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가 인상 등의 원가부담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고수익 장비의 매출증가, 신흥시장의 성장 가속화, 원가절감 활동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한 3,474억 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경상이익은 해외법인의 지분법평가손실 증가로 전년대비 92% 감소한 232억 원에 그쳤다.
올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산업계의 마이너스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신흥시장 개척과 북미 CNG엔진사업, 문형 공작기계 등 신규사업 추진, 원가경쟁력 확보 및 품질 안정화 노력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3조 5,073억 원(두산DST 분할 감안 시 2008년 매출 3조 4,313억 원), 영업이익 3,975억 원, 경상이익 2,774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