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2월 16일 인천, 19일 창원에서 17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성과공유제’ 시행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16일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윤상직 국장 등 정부 부처와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들이 참석, 당사의 성과공유제 추진에 대해 큰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원가절감,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및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성과를 서로 나누는 상생협력제도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식경제부 주도로 ’05년부터 한국생산성본부에 전담 부서를 설치해 추진 중이며,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이를 도입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그룹 차원에서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모기업과 협력회사가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구체적 협력을 추진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설명회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성과공유제의 필요성과 업계 동향,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성과공유제 관련 기법과 시행 사례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