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굴삭기 생산법인인 두산공정기계(중국)유한공사가 1~11월 누계 판매 대수 10,313대를 기록함으로써 1만대 달성을 무난히 돌파했다. 이는 전년동기(7,118대)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7,582대의 굴삭기를 중국 시장에 판매한 두산공정기계는 사업계획 당시 올해 판매 목표를 8,800대로 수립했으나 굴삭기 수요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아짐에 따라 목표를 1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11월 누계 판매 실적이 1만대를 넘어서면서 올해 판매 규모를 전년대비 45% 증가한 11,000여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요인은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서부 대개발 본격화, 신농촌 건설, 현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따라 보하이만 경제권 개발 등으로 건설 중장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 분야별 수준을 중국 내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중국 내 최 일류기업” 달성전략과 경쟁사들에 비해 우수한 영업망과 서비스망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가져옴으로써 이러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로 회사 창립 13주년을 맞은 두산공정기계는 2000년부터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5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두산공정기계의 중국 시장 굴삭기 판매량은 2005년 3%, 2006년 40%, 2007년 45% 매년 증가세를 보여 오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