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11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회사는 지난 2005년 12억5600만 달러에서 2007년 21억6500만 달러를 수출하며 2년 만에 2배 가까운 수출 신장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의 수출시장 증대 및 회사의 20억불 수출탑에 큰 공헌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최승철 사장이 이 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엔진 생산1팀 이희연 공장과 두산공정기계(중국)유한공사 상해지사 박성갑 부장이 각각 산업포장과 대통령표창을 수훈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참석, 축사를 통해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한 우리 무역의 성과를 축하하고 무역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글로벌 경영전략과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 개발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한 최승철 사장은 37년여 동안 ‘기계’ 분야에만 매진하며, 적자산업이던 기계산업을 제조업계 핵심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국내와 중국, 벨지움에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추고 세계 각지에 판매법인과 지사 등의 사업거점은 물론 지구촌 곳곳에 대규모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화 전략, 서비스와 제품 공급능력 강화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원화절상, 고유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년 40%대 수출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세계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제품 및 기술 개발로 제품과 관련 부품의 수출확대를 이끌고, 해외 M&A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킴으로써 ‘KOREA’ 브랜드 가치를 격상하는 등 국가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했다.
1978년 입사이래 현재까지 엔진 생산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희연 공장은 ’04년 중국 수출용 발전기 엔진의 급격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생산과정의 로스 개선 및 현장사원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통해 전년대비 220%의 생산량을 달성하였으며, ’06년에는 Euro-3 전자식 엔진의 품질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불량률을 80% 감소시켰다. 또한 ’07년에는 선박수출용 엔진 생산라인에 마샬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06년 대비 생산량 30% 증가와 80%의 매출액 향상을 견인하는 등 수출증대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던 중국시장의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2001년 중국주재원으로 발탁된 박성갑 부장은 일본 등 해외 선진기업과의 치열한 각축 속에서도 ’04년 동북지역 시장점유율 1위, ’06년 전년대비 화동지역 시장점유율 2배 성장(수출액 기준 320% 성장), ’07년 전년대비 중국시장 판매대수 270% 증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여 중국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