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업계 최초로 굴삭기 누적 판매 3만대를 달성하는 기록을 수립하였다. 이같은 기록은 지난 ’96년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굴삭기 공장을 준공한 이래 최단기간에 달성한 것이다.
2003년 2월과 2004년 6월에도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 진출한 세계 건설중장비 업체로는 최단기간에 각각 굴삭기 누적 판매 1만대, 2만대 돌파라는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하였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현지법인인 두산공정기계유한공사는 19일 전국 대리상 대표 및 협력업체 관계자, 중국정부 인사 등을 초청하여 굴삭기 판매 3만대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갖고 재도약을 다짐하였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시장에서 세계 유수의 업체들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공장준공후 10년이라는 최단기간에 3만호기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현지화 및 틈새수요 창출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지 부임전 철저히 어학교육을 실시하여 업무효율을 높였으며, 농촌 빈곤지역 초등학교 건립사업인 ‘희망공정’ 참여, 고원형 굴삭기 등 중국지역의 지형에 적합한 제품 공급, 현지업체로부터의 부품조달 확대 등 현지화 노력을 계속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요 부서장 등을 현채인으로 임용하고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과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두산공정기계는 ‘중국기업’ 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현채인과 대리상, 협력업체가 상호신뢰와 협력속에 ‘고객에게 편안함을 주는 굴삭기, 고객의 안정된 수입을 보장해 주는 가장 실속있는 굴삭기’ 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것도 중국시장에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사장은 “중국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두산공정기계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두산인프라코어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차별화된 마켓팅 전략으로 중국시장을 제2의 내수시장(HOME MARKET)으로 육성하는 한편 이익의 적극적인 사회환원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굴삭기 판매실적 및 이슈사항
년 도 | 판매대수 | 이슈사항 |
1994년 | - | - 회사설립(100% 독자출자) |
1996년 | 79대 | - 생산공장 준공, 양산 - 612대 생산하여 87%인 512대는 해외수출 |
1998년 | 443대 | - 흑자전환 - 아시아 외환위기로 수출 중단됨에 따라 내수시장 본격 공략위해 중국전역에 100여개 대리상 발굴 |
2000년 | 1,425대 | - 누적흑자 달성으로 흑자기조 완전정착 - 공장가동 4년만에 시장점유율 1위 달성 |
2001년 | 2,173대 | - ‘희망공정’ 참여 등 현지화 노력 본격화 (굴삭기 5천호기 판매대금 전액 소학교 건립에 기증) |
2003년 | 5,710대 | - 굴삭기 누적판매 1만대 돌파 |
2004년 | 5,453대 | - 굴삭기 누적판매 2만대 돌파 - 인민일보 품질/고객만족도 조사 1위 ‘품질대상’ 수상 - 원자바오 총리 경제긴축발표로 굴삭기 시장 주춤 |
2005년 | 5,406대 | - 굴삭기 시장 침체 지속 |
2006년 | 6,100대 (사업 계획) | - 굴삭기 누적판매 3만대 돌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