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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차용 1,500마력 엔진 국내 연구개발 “쾌거”

두산인프라코어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차기전차용 1,500마력 시제엔진을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해 냈다.

2007. 7. 24
차기 전차용 1,500마력 엔진 국내 연구개발 “쾌거”


두산인프라코어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차기전차용 1,500마력 시제엔진을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해 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24일 전북 군산의 두산인프라코어 연구동에서 국방부, 방위사업청, 군, 업체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제엔진 성능시연회를 가졌다.

이 시제엔진은 국방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 중 최초의 산연(産硏)주도 개발성과로써, 지난 2005년 4월부터 정부와 업체가 연구개발 비용을 공동 투자하여 이룩해 낸 고난이도의 “작품”이다.

두산인프라코어와 국방과학연구소는 금번 시제엔진 성능시연에서 시험동력계(Dynamometer)를 통해 분당 엔진회진수(rpm, revolution per minute) 2,700에서 엔진 최대출력 1,500마력의 성능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성능보완 및 최적화 과정을 거쳐 오는 2010년 이후 차기전차에 적용할 예정이다.[끝]